갑자기 한쪽 얼굴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하다고 느껴지는 경우에는 구와나사를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뇌질환으로 발생하는 안면마비의 차이점과 증상, 원인, 치료방법, 예방법과 좋은 음식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구와나사란(구완와사)?
● 증상
-말초성 안면마비(구와나사)와 중추성 안면마비(중풍)의 구분
● 원인
● 후유증
● 치료
● 예방법
● 좋은 음식은?
구와나사란(구완와사)?
구와나사는 가장 흔한 안면마비 증상으로 눈과 입 주변의 근육들이 마비되어 얼굴의 한쪽 모습이 비뚤어지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면 신경마비로 대부분 한쪽에만 증상이 생기게 되는데요. 중풍으로 온 안면마비와는 다르게 이마에 주름을 잡을 수가 없고 눈을 감을 수 없게 됩니다.
증상
전조증상은 거의 없지만 간혹 귀 뒷부분의 통증이 느껴지며 입술과 혀 감각이 둔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구와나사(구안와사)의 대표적인 증상은 얼굴 근육의 움직임이 예전 같지 않아서 평소와 다르게 물을 마시는데 입에서 물이 새어 나오거나 한쪽 눈이 감기지 않고, 입안 볼에 공기를 넣었을 경우 들어가지 않는 증상이 생깁니다.
또한 눈물이 자주 흐르고 혀가 마비되어 맛을 느끼지 못하며 증상이 있는 곳의 청각이 평소보다 예민하게 느껴지는 경향을 나타냅니다. 후유증이 생길 수가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방문하여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말초성 안면마비(구와나사)와 중추성 안면마비(중풍)의 구분
중추성 안면마비는 뇌 속에서 이상이 발생하여 얼굴에 증상이 나타는 것으로 이마에 주름을 잡을 수 있고 눈도 감을 수 있는 반면에 얼굴 신경이 뇌에서 빠져나온 이후의 경로에서 이상이 발생한 말초성 안면마비(구와나사)는 이마에 주름을 잡을 수 없고 눈을 감을 수도 없습니다.
또한 뇌질환으로 온 중추성 안면마비의 경우에는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거나 팔과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어지러움이 함께 동반될 수 있습니다.
원인
여라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요.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거나 스트레스와 면역력 저하 등이 있으며 이 이외에도 피로, 수면 부족, 흡연과 음주, 중이염이나 수술 합병증이 있고 얼굴 한쪽이 차가운 곳에 장시간 동안 노출된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후유증
증상이 발생했는데 치료를 받지 않거나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에는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비가 발생한 얼굴 근육이 굳어져서 좌우 비대칭이 발생하고 한쪽 입꼬리가 올라간 상태가 지속되거나 한쪽 눈꺼풀이 쳐지기도 합니다.
-얼굴에 경련이 발생하거나 얼굴 근육이 경직되어 표정을 지울 때 얼굴이 미세하게 뻣뻣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말을 하거나 음식을 먹을 때 눈물을 흘리거나 눈꺼풀의 움직임이 발생할 수 있고 눈 밑이나 입꼬리 등이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반복적으로 떨리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후유증의 발생을 최소화하려면 빠르고 적극적인 치료가 필수이기에 의심스러우면 바로 병원에 방문하여 진찰받고 치료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저절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지만 회복이 늦어질 경우 후유증이 남을 수 있기에 증상이 보이면 적극적인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보통은 스테로이드제 및 항바이러스 제제를 이용한 약물로 치료를 하게 되고 마비의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안면 신경 감압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또한 마비된 근육에 마사지를 시행하기도 하고 전기 자극 등의 물리치료를 하게 됩니다.
예방법
면역력이 저하되면 구와나사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평소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이 필요합니다.
실 내외의 온도차가 심한 겨울철에는 옷을 따뜻하게 입어서 체온을 유지해주고 흡연과 음주를 줄이고 피로하지 않게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갖습니다. 여기에다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 비타민 섭취까지 해주면 더욱 좋겠습니다.
좋은 음식
콜린이라는 성분은 신경 전달물질의 재료가 되기 때문에 콩으로 만든 음식이나 계란에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두부는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고혈압에도 예방 효과가 있어서 좋은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음식들도 도움이 됩니다.
기름진 음식이나 차가운 음식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구와나사 (구완와사, 벨마비)의 증상과 원인, 치료법 등을 알아봤습니다. 몸에 작은 이상 증세라도 생겼을 경우 무심히 지나가지 말고 자세히 관찰하여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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