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성 두드러기 응급처치 경험담

얼마 전 갑작스럽게 두드러기가 발생하여 몇 시간이었지만 고생을 심하게 했었는데요. 나중에 알았지만 콜린성 두드러기였고 저녁이라 약을 살 수도 없어서 나름 두드러기를 가라앉히기 위해서 시도했던 응급처치 부분을 간단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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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녁쯤 겨드랑이 부위부터 조금씩 간지럽기 시작하여 손목 부분이 모기 물렸을 때처럼 부풀면서 간지럽기도 하고 따가웠는데요. 처음에는 증상이 생기는 부위들의 범위가 많지 않아서 그냥 무시하고 잠을 자려고 했는데  그 증상들이 조금씩 온몸으로 퍼져 가면서 손바닥과 발바닥 얼굴만 빼고 거의 전신으로 퍼져 나갔습니다.

 

응급처치

 

전신이 따갑고 간지러워서 그냥 있을 수가 없어서 우선 집에 있었던 타이레놀 2알을 먹었고 볼 형식의 벌레 물렸을 때 바르는 제올라 의약품을 증상이 나타나는 피부에 전부 다 발랐습니다. 그 이후 급속히 피부는 진정이 되었고 잠을 편히 잘 수가 있었는데요. 피부에 발랐던 제품의 효능을 나중에 확인했었는데 모기 물린데 뿐만 아니라 습진이나 땀띠 피부염과 두드러기에도 사용을 하는 제품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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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겪어본 두드러기를 타이래놀의 소염 성분 때문인지 아님 벌래 물린데 바르는 약 때문인지는 몰라도 저는 이렇게 해서 집에 있는 의약품으로 바로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었습니다.

 

두드러기의 원인은?

두드러기가 올라왔을때 당연 음식을 의심하는데요. 가족과 하루 종일 있었기에 음식도 모두 동일하게 먹었는데 왜 나만 두드러기가 생겼을까 했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두드러기는 꼭 음식에 의해서만 발생하는 건 아니고 과한 운동이나 온도가 높은 물의 의한 목욕 등 신체의 체온이 올라가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고 스트레스를 통해서도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럴 때 발생하는 두드러기가 콜린성 두드러기일 확률이 큽니다.

 

저의 증상과 똑같이 가려움도 동반되지만 그보다는 따가운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고 처음에는 벌레 물린 것처럼 올라오고 그 주위에 붉은 발적 등이 몸통 중심으로 생깁니다. 

 

자주 콜린성 두드러기가 발생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는데요. 병원에 방문하면 대부분 항히스타민제만 처방해 주고 딱히 다른 해결법이 없습니다. 면역력을 높이는게 중요한데 사실 면역력을 높이기도 쉽지 않고 차라리 두드러기가 올라올 때 급 처방할 수 있는 카밍젤을 바르는게 더 효과적이다고 하는 분들도 있네요.

 

두드러기의 증상들은 여러가지가 있어서 목 안쪽에도 생길 수가 있다고 합니다. 이럴 경우에는 호흡곤란 등이 생길 수 있다고 하니 병원에 방문하여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콜린성 두드러기의 관한 응급 처치를 집에서 시도한 경험담을 말씀드렸습니다. 일단 몸에 이상이 생기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먼저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